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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신안, 새우양식장 수질-갯벌퇴적물 상태 “적합”

by 서울일보 2021. 12. 30.

신안군이 민선7기 들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과 배출수 인근 갯벌 퇴적물 검사결과 올해에도 대다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진/신안군청)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신안군이 민선7기 들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과 배출수 인근 갯벌 퇴적물 검사결과 올해에도 대다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배출수 수질검사는 관내 새우양식장 363개소 중 미입식(조기폐사) 양식장 25개소를 제외하고, 적합 288개소(85%), 관리요망 38개소(10%), 주의 12개소(3%)로 대다수 양식장의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 퇴적물 검사는 양식종료 후 사육수 배출시기에 맞춰 배출수 인근 갯벌지구 51개소를 지정, 전체 시료건수 153건 중 적합 148건(97%), 관리요망 5건(3%)으로 새우양식장 배출수에 의한 갯벌오염 영향은 없는 것으로 재확인 됐다.

 

 

이번 검사는 국가에서 공인된 분석기관에서 국내·외 수질 및 퇴적물 기준치와 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준값을 제시(설정)하고, 검사에 필요한 주요항목에 대해 항목별 기준치와 유해물질 포함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만큼, 신안 갯벌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친환경 새우양식 실천에 관내 전 지역의 어업인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생산고 6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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