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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금천,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골목길 조성

by 서울일보 2022. 1. 4.

금천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진입로 2곳에 ‘안전 지킴 스마트보드’를 시범 설치했다. (사진/금천구청)

 

 

(서울일보/현덕남 기자) 금천구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골목길에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골목길 복합 서비스를 시행했다.

먼저 차량 과속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진입로 2곳(독산4동 독산도서관, 시흥2동 탑동초등학교 일대)에 ‘안전 지킴 스마트보드’를 시범 설치했다.

‘안전 지킴 스마트보드’는 레이더가 적용된 지능형 차량 과속 경보시스템으로 선제적 사고 예방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다음으로 보행자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과 부딪혀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로 3곳(독산3동 개미어린이집, 독산4동 독산도서관, 시흥2동 동광초등 일대)에 ‘인공지능 보행자 알림이’를 설치했다.

 

‘인공지능 보행자 알림이‘는 차량이 우회전 교차로 사각지대 진입 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주의하도록 고해상도 LED 전광판, 스피커, 조명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주는 인공지능 교통시스템이다.

안전 지킴 스마트보드와 인공지능 보행자 알림이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차량, 보행자 이동 데이터 수집·분석도 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의 효과성이 입증되면 2022년 2곳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저층주거지역 골목길 4곳(독산3동 개미어린이집, 독산4동 독산도서관 및 저층주거지역, 시흥2동 탑동초등학교 일대)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가시거리가 짧은 무신호 횡단보도에 GPS 및 조도 센서를 활용, 바닥 LED 조명을 자동 점등해 야간 또는 우천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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