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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북리뷰] 와타나베 이타루-와타나베 마리코의 ‘시골빵집에서 균의 소리를 듣다’

by 서울일보 2022. 1. 21.

룩균과 소통하며 자연의 이치 깨닫고 실천

 

​발효와 부패는 세균의 입장에서는 한 끗발 차이이지만 사람의 입장에서는 생명 연장이냐 생명 단축이냐의 기로에 서게한다.​

2013년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가 출간돼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후속작이다.​

와타나베 부부가 ‘다루마리’라는 빵집을 내고 고군분투하며 빵을 만들고 지금은 시골 촌구석으로 이사해 맥주까지 만들어 파는 이야기다.​

겉으로 보기에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책을 읽는 내내 뭔가 생각하게 하는 그들만의 '빵철학'에 감동을 안받을 수가 없다.​

와타나베 부부는 모두가 건강하게 잘사는 공동체를 이루고자하는 소박한 꿈을 굽고 있다.​

와타나베씨는 한마디로 말한다 “균이 편안하게 활동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http://cms.seoul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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