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만 6천여건, 약 9천 114억원 적발
구찌, 루이비통, 샤넬이 가장 많이 단속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특허청이 지난해 적발한 불법 위조상품 적발 건수가 총 12만 6천542건으로 정품가액 기준 약 9천 114억원으로 온라인을 통한 불법 짝퉁 제품 판매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특허청이 전달한 자료에 따른 ‘2020년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 결과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면서 불법 위조상품 판매량이 12만6천542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품가액 기준으로 총 9천114억원에 달해 짝퉁판매를 통한 불법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운영하는 모니터링단은 총 126명으로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족 중 개인 PC 소유자들이 증거수집 및 온라인 사업자에게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적발된 12만 6천542건 중 판매중지 완료는 11만 7천 516건을 기록해 총 9,026건인 7.1%는 처리되지 않았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상표별로는 구찌(16,202건), 루이비통(14,730건), 샤넬(13,257건)이 가장 많이 단속됐다. 단속된 상표 대다수는 해외 유명 기업 상표였다. 품목별로는 가방(40,939건), 의류(33,157건), 신발(19,075건) 순이었다. 금액으로 보면 가방(4,549억원), 시계(1,944억원), 의류(1,09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오픈마켓을 통한 위...다음 기사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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