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원자력 유관기관 사이버보안 강화 나선다

국정원-경주-원자력 유관기관과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경주시, 국정원, 원자력 유관기관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16일 경주 힐튼 호텔에서 경북도, 국정원 지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기관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원, 경주시, 원자력 유관기관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날로 지능화되고 증가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대비 지역 원자력 유관기관과 사이버보안을 위해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을 포함 국내 28기중 13기가 위치한 전국 최대 원전 밀집지역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소재하고 있다.

또 2025년 원자력 연구실증 단지 문무대왕과학연구소까지 들어서면 명실공히 원자력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기관은 ‘경북 원자력 유관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와 위협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사이버위협 긴급대응반’을 편성 사이버위기대응 합동훈련(해킹메일, DDos공격 대응훈련)을 실시 대응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또 사이버보안에 취약한 지역민들과 기관 대상으로 사이버보안교육과 정보보안...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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