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성동구 성수역 기둥에 걸린 빨간 구두와 브라운 톤의 말끔한 정장 구두가 거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잘 만들어진 커다란 구두 두 켤레가 각각 기둥 선반에 올려진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진짜처럼 잘 그려진 구두 그림이다.
이달 성동구는 2호선 성수역사 내부 기둥에 수제화 구두의 그림을 그려 넣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출구 방향 크리스탈 큐빅과 진주로 장식된 아찔한 하이힐의 붉은 구두는 광택나는 정장 구두와 나란히 배치, 서 있는 그곳이 수제화의 명소 성수동으로 진입하는 지점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했다.
실물처럼 보이는 그림들은 ‘트릭아트(Trick Art)’ 기법을 활용해 탄생됐다.
빛의 굴절·반사, 음영과 원근을 이용하는 미술작품인 트릭아트는 2D의 평면 회화를 3D와 같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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