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연구관 특정 5개 대학 출신 77.8%, 연구사 54.9% 비율 “폐쇄적 파벌문화가 원인, 조직문화 혁신방안 마련해야” |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기상청의 고질적인 낮은 청렴도에 대한 국회에서의 집중 질타가 있었다.
8일, 기상청을 상대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기상청의 2020년 내부청렴도가 4등급에 머문 원인과 대책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번의 국민권익원회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 4회, 4등급 2회의 초라한 평가를 받았다.
2020년 기상청 내부청렴도 평가의 세부 항목별 평가점수를 살펴보면, 같은 규모의 다른 중앙행정기관에 비해 “연고관계 등으로 특정인에게 특혜 제공”·“인사업무에서의 금품, 향응, 편의 경험률”, “업무지시의 공정성”부분에서 1점 이상 낮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이수진 의원은 “기상청 내부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해석해 보면, 연고관계 등으로 특혜 제공, 금품, 향응, 편의 경험률이 높고, 부당한 업무지시가 많다는 것이다”라며, “기상청의 지속적인 낮은 내부청렴도에 대한 기상청 청렴도 향상 방안의 실효성에 근본적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기상청의 정책과 연구 등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직이 특정 5개 대학 출...다음 기사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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