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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구례, ‘코로나19 확산 차단’ 역량 총동원

by 서울일보 2021. 10. 20.

 구례군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에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사진/구례군청) 

 

(서울일보/김정호 기자) 구례군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에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코로나19 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조치를 추진해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자를 제외한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에서는 지난 주 관내 2개 학교를 중심으로 초중학생 등 15명의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했다. 군은 관내 모든 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즉각 설치하고 이틀에 걸쳐 학생 및 교직원 1,89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군은 보건의료원 일반 업무를 중지하고 코로나19 이동검체팀을 구성해 18일까지 군민 4,225명에 대한 검사를 추진했다.

확진자 발생 학교 및 일부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원과 개인교습소 등도 휴원을 결정했다. 매천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 집단이용시설도 휴관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 등 일부 업주들도 휴업에 동참했다.

 

구례군은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100명을 선발해 증상발현, 자가격리지역 이탈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등원 전 선제 검사를 추진했다. 가정에서 자가격리가 곤란한 가정을 위해 별도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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