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임학래 기자)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제19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 정기 현장공연이 29일 오전 10시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금과들소리 전승·발전에 힘써온 이수자 윤영백씨와 회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거행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공연 실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개회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고, 군의원과 각 사회단체장 등 내빈들도 격려차 방문할 예정이다.
금과들소리보존회 김봉호 회장은 “5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금과들소리는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조상들의 삶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라며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애정을 갖고 함께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기 현장공연은 원래 매년 6월에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9월에 개최되었고, 올해도 연기되어 오는 29일에 열리게 됐다. 물품고 모찌는 소리, 모심기,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순으로 진행되어 힘든 농사일을 품앗이를 통해 극복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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