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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대구, 친환경 수소버스 2대 최초 도입

by 서울일보 2021. 10. 31.

대구, 친환경 수소버스 2대 최초 도입 (사진/대구시청)

 

(서울일보/박영규 기자) 대구시는 112일부터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를 최초로 도입하고 2개 노선(503, 518)1대씩 투입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대구시는 지난해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올해 8억원 규모로(4, 4)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전기시내버스와 함께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도시 및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수소시내버스 운행노선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감안하고 기존의 성서수소충전소 활용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국채보상로를 통과해 대시민 홍보효과가 큰 503(성서산업단지~연경)518(성서산업단지~안심역)을 선정했다.

 

수소시내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550km 주행이 가능해 추가 충전 없이도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인 280km를 훨씬 상회하므로 장거리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또한,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고, 도입차량 모두 저상버스이므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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