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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충북교육청, ‘안심유치원’ 운영 학부모 불안 해소

by 서울일보 2021. 8. 11.

충청북도교육청은 유치원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 서울일보 / 박종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유치원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유치원 중 유치원 자체평가 결과 ‘건강·안전’분야 개선이 필요한 유치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안심유치원은 교육부에서 마련한 정책으로 충북에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공립유치원 9개원, 2019년 18개원(공립 15개원, 사립 3개원), 2020년 8개원(공립 4개원, 사립 4개원)에서 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되어 운영된 바 있다.

 

올해는 공립유치원 9개원, 사립유치원 9개원 총 18개원을 선정하여 건강·안전 4개영역인 시설 및 환경, 건강 및 안전 증진, 급·간식 건강 및 안전, 등·하원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치원 규모 및 여건 등을 고려하여 400만원에서 625만 원 등 운영비를 차등 지원했다.

 

또한, 지난 4월 담당자간 소통협의회를 열어 공모 유치원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6~9월에는 안전교육활동과 안전업무 전문분야 컨설팅단을 조직하여 유치원 사전 점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한 후 필요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환경변화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11월에는 현장 평가를 통해 ‘매우 우수’에 도달한 유치원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안심유치원을 일반화 시키고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공모로 선정된 유치원뿐 아니라 모든 유치원에서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유치원 자체평가 결과 ‘건강·안전’영역이 불 충족일 경우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유치원들은 다음 해 안심유치원 공모 시 우선으로 선정하여 충북 도내 모든 유치원을 안심유치원으로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