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전시 게임)397 [서울일보=신애희 기자] 산딸나무꽃, 순백의 성스러운 나무 여의도 한강수변길에서 수백의 아름다움에 한번더 본다. 흰꽃잎은 애기목련꽃처럼 생겼으나 흰 꽃잎 네개 안에 앉은 딸기 닮은 꽃술 봉우리가 있다. 산딸이라고 불린다. 가을이면 이 꽃술 봉우리가 빨갛게 익어 딸기가 익어 가는 듯 하다. 딸기도 아닌 것이 딸기 모양을 하고 덩굴이 아닌 활옆수 나무에서 4쌍의 꽃잎이 순백으로 빛을 발하듯 핀다. 잎새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너 산딸나무꽃 참 이쁘다. 5월 하순부터 피어나서 6월 상순까지 흰색 순결한 꽃을 초록 잎새위에 앉아 있듯 꽃을 피우고, 꽃잎은 네장으로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어 교회에서도 관상수로 선호하며 좋아하는 꽃으로 성스러워하기도 한다 또 예수님이 고난당하던 십자가의 나무로 사용했다하여 기독교인들이 성스러운 나무로 생각하고 좋아한다. 초록 잎세위에 순백.. 2021. 6. 8. 이전 1 ··· 42 43 44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