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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섭교육학자2

[MZ 세대 힐링 13강-상] 꿈을 위해서라면 무모한 고집도 좋아 -그까짓 인정, 못 받으면 어때 Ⅰ.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 선택한 삼수 J군이 산을 오르고 있다. 이 산은 험하기로 유명한 지리산! 아무리 피 끓는 청춘이지만 추운 겨울 날 도전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군은 이를 악물고 산을 오른다. 눈에는 빛이 날 정도로 강한 의지가 어려 있다. 거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또 수능시험을 망쳤기 때문이다. 벌써 삼수째다. 지금 J군이 생각하는 것은 온통 자신을 비난할 엄마와 아빠, 형,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의 모습뿐이다. 그걸 잊기 위해 이 추운 겨울 날, 스스로 산행을 선택했다. 사실 시험을 아주 못 본 것은 아니어서, 상위권 대학 정도는 가뿐히 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J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의사였고, J군의 형은 국내 .. 2022. 1. 23.
[MZ 세대 힐링 12강-상 ] 나만의 해법으로 자아존중감 회복하기 Ⅰ. 우울증으로 삶이 무너지다 Y양은 매우 부유한 집안의 장녀로 태어났다. 부모님이 사업가로 수백억 자산을 갖고 있었기에 부유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생활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자동차와 옷을 입고 다녀 친구들이 ‘공주’라는 별명을 붙여주었고 그녀도 진짜 공주처럼 행동했다. 그러는 사이 Y양의 집안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아버지가 암에 걸려 갑자기 돌아가시게 된 것! 어머니가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가려 했으나 함께 회사 일을 돕고 있었던 작은 아버지가 가만 두지 않았다. 결국 어머니는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녀의 집은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어머니는 허드렛일까지 하며 고생고생 아이들을 키웠다. 다행히 어머니는 전에 배운 사업수완이 있었기에 .. 202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