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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와타나베 이타루-와타나베 마리코의 ‘시골빵집에서 균의 소리를 듣다’ 룩균과 소통하며 자연의 이치 깨닫고 실천 ​ ​발효와 부패는 세균의 입장에서는 한 끗발 차이이지만 사람의 입장에서는 생명 연장이냐 생명 단축이냐의 기로에 서게한다.​ 2013년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가 출간돼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후속작이다.​ 와타나베 부부가 ‘다루마리’라는 빵집을 내고 고군분투하며 빵을 만들고 지금은 시골 촌구석으로 이사해 맥주까지 만들어 파는 이야기다.​ 겉으로 보기에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책을 읽는 내내 뭔가 생각하게 하는 그들만의 '빵철학'에 감동을 안받을 수가 없다.​ 와타나베 부부는 모두가 건강하게 잘사는 공동체를 이루고자하는 소박한 꿈을 굽고 있다.​ 와타나베씨는 한마디로 말한다 “균이 편안하게 활동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ht.. 2022. 1. 21.
용인, 독서마라톤 2699명 참가 열기 ‘후끈’ 2021 우수 완주자 20명 선정…박정민군 609권 완독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시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독서마라톤에 2,699명의 시민이 참가해 독서의 즐거움을 한껏 누렸다. 시는 26일, 1~10월 진행한 독서마라톤 대회에 전년보다 558명이 늘어난 2,699명이 참가해 3만 2,741권의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스스로 정한 독서량을 달성하고 감상평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읽은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5km의 걷기코스, 10km 단축코스, 21.1km의 하프코스, 42.195km의 풀코스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 거리를 완주한 841명을 대상으로 서평 개수와 내용, 완주 순위 등을 심사해 .. 2021. 11. 28.
영등포, 5호선 양평역 스마트 도서관 개관 (서울일보/국용호 기자) 영등포구가 5호선 양평역 내 스마트 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며 ‘책 읽는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으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출퇴근길이나 외출 시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한 비대면 도서관 이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상반기부터 관내 지하철역 7개소를 현장방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가 가능한 적정지를 선별했으며, 도서 대출·반납 통계, 이용자 수요도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2021.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