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3회 예천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성료
(서울일보/신영길·김경섭 기자) 경북도는 예천문화회관에서 영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예천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반부 대상작 장우연 감독의 ‘생활연기’를 개막작으로 상영과 함께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렸다.
올해 3회 째인 예천국제스마트폰 영화제는 언제 어디서든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 영화를 촬영·편집하고 출품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스마트폰 영화제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미래 영화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화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와 해외 11개국을 포함 총 948편의 작품이 접수 됐고 84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학생부, 일반부, 시니어부, 예천온에어부 등 4개부에서 총 57편이 수상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예천온에부 이강령 감독외 5인의 ‘마법의 의자’, 시니어부 최영규 등 4인의 ‘물맑은 예천을 아시나요’, 학생부는 허동관의 ‘내일은 하모니’, 일반부는 노루소바카밀라(국적:카자흐스탄)의 ‘나는 너를 NOT UNDERSTAND’가 차지했다.
한편, 본선 진출작 84편은 20일부터~21일까지 2일간 신도청 메가박스에서 무료 상영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예천국제스마트폰 영화제가 영화인을 꿈꾸는 모든 분들의 희망의 장이 되고, 훌륭한 영화감독이 많이 탄생 지역 영화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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