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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by 서울일보 2021. 12. 5.

나주시가 취약계층의 생활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 (사진/나주시청) 

 

 

(서울일보/이대영 기자) 나주시가 취약계층의 생활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

 

나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파, 난방비용 상승, 겨울철 실업, 대외 활동 감소와 같은 위험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피해가 지속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민·관의 선제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정찬균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주거’ 등 3개 보호팀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수급중지·독거·조손·저소득장애인·주거취약·권리구제 미신청자 등 생계위기가구와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 가구, 실직· 질병·장애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을 고려해 올해 12월까지 연장된 긴급복지 한시적 완화기준 대상가구도 적극 발굴한다.

 

대상자 발굴은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하고 복지멤버십 제도 사전 안내를 통해 대상자별 경제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우체국·택배사·약사회 등 생활업종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나주시 사회복지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인적 안전망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상자 발굴에 힘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겨울철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차상위·긴급지원 등 공적급여와 더불어 민간자원과 연계해 대상자 욕구와 위기상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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