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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일보/ 울진해경, 영덕 강구항 범람 선박유실 대응 훈련

by 서울일보 2021. 8. 27.

( 사진 / 울진해경 )

(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27일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으로 영덕군 강구항 범람에 따른 선박유실·충돌 대응훈련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태풍 내습에 따른 기습 폭우로 오십천 하류인 강구항이 범람하여 정박중이던 어선 다수가 강한 유속과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계류 로프가 절단되면서 해상으로 표류, 방파제와 충돌하여 해상추락자가 발생하는 등 다수의 선박이 해안으로 유실되는 복합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은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추세 임을 감안 도상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상황 발생 시 놓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여 수색구조 역량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지역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