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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여성단체협의회, 금강송사랑회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기부

by 서울일보 2021. 12. 13.

울진여성단체협의회, 금강송사랑회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기부 (사진/울진군청)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울진여성단체협의회는 400만원의 성금을, 금강송사랑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이불과 내의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9일 울진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및 물품 전달은 여성단체협의회와 금강송사랑회 두 단체가 코로나19 상황 속 친목 모임을 자제하고 모은 월회비를 통해 마련 한 것으로, 두 단체는 지역의 소외되고 힘든 가정을 위해 보람되게 쓰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고액의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울진여성단체협의회는 박명희 회장을 비롯한 15개 여성단체의 회장.부회장이 회원으로 31명 활동하고 있으며, 금강송사랑회는 울진군청 5급이상 간부공무원 배우자의 모임으로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두 단체는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일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대표적 여성단체로, 울진여성단체협의회는 동거부부합동결혼식, 무의탁독거노인 생신꾸러미사업, 양성평등주간행사, 리더십스피치교육 등을, 금강송사랑회는 조손, 한부모 등 결손가정 반찬봉사, 재난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활동, 생활백신·백신접종센터 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정대교 사회복지과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울진여성단체협의회와 금강송사랑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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