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청, 2050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 개최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7일 학생, 학부모, 시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태안군청)

 

(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7일(금) 학생, 학부모, 시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함께 그린, 초록 미래’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태안군청,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천리포수목원, 태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8개 기관이 태안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시민, 교원, 기관대표가 태안 환경교육 실현을 위한 공동의 약속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환경사랑 동행기업 현판수여식, 비전 알림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태안교육지원청 윤희송 교육장은 “‘2050 우리가 그린, 청정 태안’은 학교 환경 교육 내실화를 통한 미래 생태시민 육성을 통해 가능하고, 오늘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청정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환경 위기 시계 빠르게 12시에 가까워지는 등 우리에게 두 번째 지구는 없다며, 우리 모두 생태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