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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주농고,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전원 획득

by 서울일보 2021. 9. 7.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전원(12명)이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드론 자격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드론방제사는 농작물 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살포계획을 수립하고 살포장비를 점검하여 드론을 조종하며 논, 밭 등에 농약을 살포하는 직업이다.

 

농업드론방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드론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이를 위해 청주농고는 2021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청주농고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였다.

 

청주농고는 충북드론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맺어 신청 학생 50명 중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부터 약 5개월간의 초경량비행장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필기, 비행시간 10시간 이수, 구술평가 등을 거치며 전원 자격증을 8월말에 취득하게 되었다.

 

청주농고는 내년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 학생 수를 늘려 학생들에게 초경량비행장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더 확대할 예정이다.

 

청주농고와 충북드론교육원 앞으로도 드론 교육을 통해 드론 방제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영농 후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