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라디오존데-드론 투입…고도별 대기 관측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도가 미세먼지 ‘육해공 감시망’을 가동한다.
봄철을 앞두고 미세먼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배출원에 대한 입체적인 측정·연구를 통해 기존 육상 관측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를 통해 대기질 항공 관측을 실시 중이다. 이번 관측은 한서대가 보유한 19인승 중형 항공기를 이용한다.
이 항공기는 정부 지원을 받아 대기질 항공 측정을 목적으로 개조했다.
기내에는 미세먼지 질량분석기, 블랙카본 분석기, 나노입자 계수기, 극미량 질소계 전구물질 화학이온화 질량분석기, 암모니아 측정기 등 13종의 첨단 장비를 설치했다.
이 항공기는 보령·태안·당진화력발전소,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당진 제철단지, 당진항 등 서해안권 대형 배출사업장 1㎞ 상공을 돌며 아황산가스(SO2)와 암모니아(NH3) 등 미세먼지 전구물질을 측정한다.
중부권미세먼지센터는 이달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계절관리제 기간을 중심으로 36차례에 걸친 항공 관측을 통해 대형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검증한다.
또, 기상·기후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정도를...다음 내용 클릭
'종합(지역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닐리리만보 걷기동아리’ 공식커뮤니티 개설 (0) | 2022.02.17 |
---|---|
충북, 2022 자연재해예방사업 본격 착수 (0) | 2022.02.17 |
광주광역시, 양궁월드컵 5월 시위 당긴다 (0) | 2022.02.17 |
전남, ‘플라스마’ 기술로 한우고기 수출 견인 (0) | 2022.02.17 |
서울, 장년층 경험-지혜로 ‘보람일자리’ 만든다 (0) | 2022.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