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울진군의회 김창오 의원은 25일 제252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죽변 비상활주로 폐쇄 진행 및 적극적 대책 마련에 대해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김창오 의원은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후정리 일원의 32만 평 활주로 폐쇄를 언급하며 현재 죽변면·북면 주민들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항공기 소음, 생명권 위협, 재산권 피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어 현재 울진군·국방부 등 정부와 협상의 진행상황을 집행부에 질문했다.
죽변비상활주로는 원자력안전법 제9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0조에 저촉된다며, 원전의 안전성을 위해서 존치할 수 없고, 폐쇄되어야 함에도 집행부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죽변 비상활주로가 폐쇄된다면 울진군의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강력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9월 국무총리 면담 시 죽변비상활주로 폐쇄를 건의, 10월에는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사항으로 건의했고 빠르면 내년에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조정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김창오 의원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TF팀’을 구성하여 주민 공감대 형성을 비롯한 울진군, 국방부 등 관련 부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강력한 울진군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군민 서명운동 같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자며 군정질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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