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이대중 기자) 영암군은 월출산 국화전시를 10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월출산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월출산기찬랜드와 도기박물관, 도갑사, 한마음회관, 군청 등에 분산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국화축제를 취소하였으나,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월출산기찬랜드 등 도심 곳곳에 27종 24만여 점의 국화를 분산 배치해 전시한다.
월출산 국화전시는 주요 관광지인 기찬랜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한 방향 관람 동선, 방역관리요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가을철 방문객들의 선제적 검사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기찬랜드 내에 설치하여 운영한다.
지난해 국화전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 관공서, 휴게 장소 등에 전시한 바 있다. 주요거점 구역인 월출산기찬랜드에는 3만3천여 명이 국화와 국화조형물들을 감상해 국화축제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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