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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역소식)

경북, 여름휴가 여행지 점유율 ‘전국 3위’

by 서울일보 2021. 11. 17.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 속에서 2021년 여름휴가 여행지 점유율 조사에서 전국 3위에 올랐다.

여행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6년부터 매년 9월 수행하는 ‘여름휴가 여행 조사’에서 경북(9.3%)은 강원도(22.3%)와 제주도(13.2%) 다음으로 가장 높은 여름휴가지 점유율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전체적 관광이 침체된 가운데 경북은 전년도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고, 경남과 전남이 각각 4위, 5위로 다음 순위를 이었다.

컨슈머인사이트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2만 7000여명에게 올 해 여름휴가 기간(6월~8월)에 1박 이상의 여행을 다녀 온 경험이 있는지, 여행지는 어디였는지를 조사한 결과로 이번 조사에서 국내여행의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대상자 3명 중 2명(66.8%)은 국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5.8%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 2019년의 70.5%에 거의 근접했다.

한편 기초지자체인 시군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 서귀포, 제주, 강릉, 속초, 경주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통적 관광도시이며 바다를 여행지로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붐비지 않고 한적한 장소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요즘 여행트렌드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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