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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 승인 신청서 반려 (배태식 기자) 경기도가 보완 요구사항 미이행 등을 이유로 골든코어(주)가 제출한 봉현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반려했다고 9일 밝혔다. 봉현물류단지 사업은 광주시 곤지암읍 봉현리 633번지 일원 채석장이 있던 부지를 20만9,209㎡ 규모의 물류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으로, 환경·교통·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광주시와 주민들이 물류단지 지정을 반대했었다. 도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골든코어 측에 지난해부터 수차례 사업 보완을 요구했다. 보완 요구 사항은 광주시 반대 사유에 대한 해소 대책 수립, 사업 대상 부지(토석채취허가 만료 지역)의 산지 복구 선행, 주민설명회 개최 등이었다. 골든코어 측은 내부사정 등을 사유로 보완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고, 이에.. 2021. 6. 9.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사회 등 광주지역 의료계가 민선 7기 광주시의 핵심 정책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 오영현 부회장, 관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대표해 이현수 미즈피아병원 산부인과 원장과 최창선 아이퍼스트아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할 주요 내용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이해와 협력 증진,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대시민 홍보, 통합정보 플랫폼 ‘광주아이키움’ 공유‧활용 등 상호 업무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이를 위해 광.. 2021. 6. 9.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의회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규탄 결의대회 개최 (배태식 기자)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하나가 됐다. 경기도의회는 8일(화) 제35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의회 현관 앞에 여․야 의원들이 함께 모여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규탄대회는 일본정부의 올림픽 지도의 독도표기를 규탄하고, 이를 철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하여 우리정부 및 국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 더욱이 카토 관방장관이 우리 정부의 항의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다”라고 발언하여 국민적인 분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장현국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적으.. 2021. 6. 9.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주호영," 흘러 다니는 팩트 없는 여론조사에 현혹 말길" (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후보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일반 여론조사와 관련해 "시중에 흘러 다니는 정확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이준석 후보를 겨냥 특정 후보 친분을 우려 했다. 9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대표 적합도에서 이준석 후보가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어 나경원 후보,주호영 후보가 3위,홍문표 후보,조경태 후보 순이다. 주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의 여론조사가 바람에 휩쓸리는 여론조사였다면, 오늘부터 시작하는 여론조사는 한 분 한 분의 신중한 판단이 모아지는 여론조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관련 의혹도 제기하며 경륜과 무게감 있는 당대표 선출을 호소했다. 그는 "제1야당의 .. 2021. 6. 9.
[서울일보=조기택 기자] 고양시, ‘기후악당 대한민국’ 오명 씻기 앞장선다 (조기택 기자) 6월, 더위가 시작됐다. 올 여름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기상청에서 이번 8월 폭염 확률이 1.5배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기후변화가 폭염관련 사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대와 서울대 등은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에 의한 사망의 평균 37%는 인간 초래 온난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네이처 기후변화’ 논문에 발표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이때,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경의 호소에 대한 응답은 행동 뿐”이라며 “기후위기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당면한, 촌각을 다투는 생존 문제.. 2021. 6. 9.
[서울일보=김병건] LH 직원 성과급 환수-3년간 임금 동결 정부는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이미 지급한 성과급을 환수하고, 향후 3년간 임직원 보수를 동결하기로 했다. 1,000명 가까이 운영 중인 임금피크제 인원을 공공기관 평균 수준으로 줄이고, 비위행위에 연루된 직원의 성과급을 제한한다.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동시에 복리후생비도 대폭 감액한다. 이달 중 확정되는 전년도 경영평가에서도 비위행위와 관련한 윤리경영 등 관련 지표에 최하위 등급을 부여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우선 경영평가 혁신을 위해 LH에 대한 기존 경영평가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임직원들이 이미 받은 성과급을 환수한다. 6월 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될.. 2021. 6. 8.
[서울일보=신애희 기자] 산딸나무꽃, 순백의 성스러운 나무 여의도 한강수변길에서 수백의 아름다움에 한번더 본다. 흰꽃잎은 애기목련꽃처럼 생겼으나 흰 꽃잎 네개 안에 앉은 딸기 닮은 꽃술 봉우리가 있다. 산딸이라고 불린다. 가을이면 이 꽃술 봉우리가 빨갛게 익어 딸기가 익어 가는 듯 하다. 딸기도 아닌 것이 딸기 모양을 하고 덩굴이 아닌 활옆수 나무에서 4쌍의 꽃잎이 순백으로 빛을 발하듯 핀다. 잎새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너 산딸나무꽃 참 이쁘다. 5월 하순부터 피어나서 6월 상순까지 흰색 순결한 꽃을 초록 잎새위에 앉아 있듯 꽃을 피우고, 꽃잎은 네장으로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어 교회에서도 관상수로 선호하며 좋아하는 꽃으로 성스러워하기도 한다 또 예수님이 고난당하던 십자가의 나무로 사용했다하여 기독교인들이 성스러운 나무로 생각하고 좋아한다. 초록 잎세위에 순백..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