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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6

[어디갈까] 전주한옥마을 남은 가을 전주 한옥마을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 찾아도 그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한옥마을 곳곳에는 한복 대여소가 많이 있는데, 고운한복을 빌려 입고 여행하면 한옥마을만의 정서를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다. ​ 오목대에 오르는 길에 수령 500년이 넘은 당산나무가 있다. 어느 날 전염병에 걸린 어머니는 어린 남매에게 병이 옮을까 걱정하여 아버지와 함께 깊은 산속으로 떠났다. 부모를 찾아 떠난 오빠 또한 돌아오지 못하고 매일 오목나루터에 앉아 오매불망 오빠를 기다리던 동생은 배고픔과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얼어 죽게 되었다. ​ 부모님과 오빠를 기다리던 동생이 죽은 자리에 자라난 나무가 바로 오목대 당산나무라고 전해지며, 소원을 .. 2021. 12. 3.
[어디갈까] 가을을 치우는 사람들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는 채비이다 11월 24일 산책 겸 찾은 여의도 중앙공원에서 가로수 밀집지역을 중점으로 가을을 치우는 모습이다.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여의도 중앙공원에 식재 된 수많은 가로수로 많은 양의 낙엽들이 떨어져 있다. ​ 가을동안 보는 이에게는 힐링이고 아름답던 단풍도 치우는 손길에게는 그저 쓰레기이고 일거리이다. ​ 아름다움 뒤에 향기로움 안에 무심한 우리가 돌아봐야 하는 손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하심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며 가을을 보낸다. ​ 봄 여름이 만들고 가을이 남긴 흔적을 치우며 늦은 가을 날 가는 시간 속에 찿아오는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다. ​ ​ 서울일보 전국종합일간지,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연예, 오피니언 제공. www.seoul.. 2021. 12. 3.
[어디갈까] 저무는 가을을 안산에서 볼까? 등산 초보자도 아주 쉽게 정상에 올라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 서대문구 '안산'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서울일보/조민주 기자) 서대문 구 어디서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안산은 걸을수 있는 능력 만큼 많이 또는 적게 조절하며 걸을 수 있도록 산 사이사이를 둘레둘레로 만들어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로를 아름답게 꾸며놓은 힐링길이다. ​ 이곳 안산의 등산코스는 그리 험난하지 않고 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서대문구 곳곳이 등산 입구로 연결 되어 있어서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언제 어느 시간에 가도 좋은 시간을 즐길수 있고 어느 곳으로 내려오면 마을 길과 연결되어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과 연결된다. 오르면 오를수록 보이는 경치는 아주 뛰어나 감탄이 절로 나오며, 가볍게 등산하거나 산책하고.. 2021. 12. 3.
[어디갈까] 정조대왕 능행차 연상되는'효행공원' 애틋한 아버지 찾아가는 정조대왕 연상 되는 효행공원 가을이 짙어져만 가는것을 보고만 있기는 아쉽고 멀리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디든 가까운곳에서 가을을 보고 느껴 보자. ​ 어느곳에서나 가을은 내곁에 있는데 그냥 보내면 아름다운 2021년 가을색을 보지못하는것 아닐까? ​ 매년 찾아 오는 가을이지만 2021년 그날의 가을색을 담아서 다음에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 서울 수원을 오가는 길옆 지지대고개를 지나 수원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는 효행공원의 가을을 추천한다. ​ 멀리갈 시간 부족과 아쉬움을 밟으려고 찾아간 효행공원에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가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마음으로 찾아보기도 했다. ​ '뒤주'에서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 그아버지를 찾는 애틋한 마음의 아들 정조대왕을 생각하며 효행공원의.. 2021. 11. 5.
[어디갈까] 북한산 숨은 벽아래 단풍보러 서울 경기의 명산인 북한산에는 잘 알려진듯 알려지지 않은 보물 명관바위줄기가 있다. 백운대, 문수봉, 족두리봉, 인수봉 등 명봉의 사이에서 조금 가려진듯 한 바위줄기봉, 숨은벽의 북한산 명경관을 보러가자. ​ 숨은벽은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보면 가려져서 보이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고 바위 생김은 기린 목처럼 쭉뻗어 오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한다. 암벽을 타는 바위산꾼들은 암벽등반 장비를 갖추고 선등대장의 리딩에 따라 오르기도 하는 인기 능선이나, 장비 없이는 갈 수 없는 곳이다. ​ 숨은 벽을 옆으로 하고 계곡길을 들어서면 붉은 비단빛의 단풍이 계곡의 찬공기와 바위에서 부딪혀 온 알싸한 찬기운을 입어 북한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단풍 빛갈을 볼수있다. 산들머리는 효자비로 잡는 것이 좋으며 교.. 2021. 11. 5.
영광, 불갑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서울일보/장종길 기자) 영광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14일까지 불갑사 일주문 입구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불갑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까지로 검사를 받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선제적 PCR검사를 실시하여 다음날 검사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영광군 관계자는 “관내로의 코로나19 차단 및 확산 방지와 단계적 일상회복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으며 일상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금이라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