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희정 기자) 진도군 의신면 도명리 해안가에 어선에 사용하는 폐 기름통들이 수개월째 무단으로 투기 방치되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어도 관계 기관에서는 단속이나 후속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폐유 기름통들은 어민들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며 부둣가 옆으로 산더미처럼 쌓여 통속에 남은 폐유들이 흘러나와 바다로 유입되고 있어도 이에 대한 단속과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어업인들이 선박의 엔진 오일을 교환 하고 나온 폐유를 지정된 장소에 적재하여 절차대로 처리하지 않고 단속을 피해 몰래 갖다버려 지금까지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신면에 A모씨는 “도명리에서 큰 배(10톤이상)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몇 사람 안 되는 것으로 작은 배는 엔진오일을 업자들이 직접 와서 교체해 주고 가져가기 때문에 폐유가 나오지 않는다”며 “폐유를 버리는 사람은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고 했다.
해당 지자체 수협에서는 오일을 판매할...다음 내용 클릭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 주민 민원 ‘마이동풍(馬耳東風)’...민선 8기 度넘은 갑질 행정 논란 (0) | 2024.07.25 |
---|---|
경주시, ‘개선의지’ 있나 의문 (0) | 2024.07.21 |
화성, 전원주택 대단지 ‘사용승인’ 무시하고 ‘사전입주’ 논란 불거져 (0) | 2024.07.18 |
진도군, 민선 8기 度를 넘은 갑질 행정...군민 불편 불안 ‘가중’ (0) | 2024.07.17 |
경주 서천둔치 파크골프장 관리 부실 개선되지 않아ⵈ (1) | 2024.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