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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 전시 게임)

2021 마니프 서울...최한동 작가 展

by 서울일보 2021. 11. 5.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마니프 2021 서울'전시에 참가한 최한동 작가 (사진/김영미 기자)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니프 26!2021 서울’ 전시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최한동 작가는 경희대 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53회, 국·내외 단체전 900여회 참가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외교통상부, 서울대학교 병원 등 다수의 기관에 소장돼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 작가의 작품에는 봄이나 가을이라는 계절을 구분하기 이전에 그 이면의 내포된 정서적 교감을 강조한다. 아울러 옛 문인화가 대상의 사실적 표현보다 화폭에 담긴 본질적인 상징성을 드러내는 이치가 명확하게 표현된다.

작가는 생각을 최대한 절제 여백의 미학을 살려내듯 동양미학이 지닌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조형미학을 그대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현대적인 채색재료로 구현한 다양한 장면들이 연출되지만 헤쳐보면 현대 문인화적 성격을 지녔다.

최한동 작가_어쩐지...봄바람..._260.6X324.5cm, Mixed media_2021.

 

'어쩐지 봄바람'작품은 능수매화를 오랫동안 소재로 해 그라는 작품이다. 화려한 봄날 고독이 혼자 있을 때가 아닌 내 앞에 있는 사물들이 화려할 때 상대적으로 내가 고독해지는 것이다. 작품은 의인화로 구분된 상징이 아닌 자연...다음 기사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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