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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47

[교육칼럼] 한글과 한자(漢字)교육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인정하는 바이거니와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 한글은 배우기 쉽고 발음의 폭이 넓어 어떠한 외국어라도 우리글로 표기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 중국어의 발음이 불과 수백 개에 지나지 않으며 일본어가 종성발음이 제한되어 있음은 물론 한자의 도움이 없으면 의사표현이 불편할 정도의 한계가 있음에 비추어보면 한글은 놀라울 만큼 독창성과 활용성이 뛰어난다. ​ 그래서 우리는 독립국가를 세운 이후 줄곧 한글전용정책을 채택해 왔고 한글날을 국경일로 기리고 있을 만큼 우리글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한글에 대한 긍지가 높은 게 사실이다. 세대가 바뀌면서 한글과 한자를 혼용하던 관행도 점차 줄어들어 이제는 일반 서적은 물론 심지어 전문.. 2022. 1. 17.
[교육 칼럼] 대권후보, 교육정책은 뭔가? 여론분석 전문가들은 2030세대라 불리는 젊은층의 표심을 얻는 후보가 대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 한 명이 내년 3월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다. 넓게 봐도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새로운 물결(가칭) 김동연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차기 대선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를 보면 2030세대 10명 가운데 7∼8명꼴로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40∼50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점을 고려하면, 2030세대의 표심을 잡는 게 대선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흔히 2030세대는 1980년대 초∼20.. 2021.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