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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47

[교육칼럼] 냇물에서 돌을 치우면 냇물이 노래를 잃어버린다 [교육칼럼] 냇물에서 돌을 치우면 냇물이 노래를 잃어버린다 - 서울일보 고난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고난은 새로운 일의 시작이다. 포도나무는 자갈밭에 심어져야 생명력이 길다. 고난이란 무엇인가? 고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첫째, 살면서 가장 많이 경험하 www.seoulilbo.com 고난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고난은 새로운 일의 시작이다. 포도나무는 자갈밭에 심어져야 생명력이 길다. 고난이란 무엇인가? 고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째, 살면서 가장 많이 경험하는 고난은 비난, 헐뜯기, 모함, 훼방, 발목잡기다. 몬테소리(Montessori, M.)는 남들의 비난, 시기, 차별에 많이 시달렸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데 개가 내 발꿈치를 물려고 한다면, 2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개를 .. 2022. 5. 25.
[교육칼럼] 유학의 가르침과 도덕교육 [교육칼럼] 유학의 가르침과 도덕교육 - 서울일보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각료로 발탁된 인사 중에 유독 한 분이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그 까닭이 무엇일까?아마도 그가 의롭고 강직한 인물이어서 과거에 대쪽 같 www.seoulilbo.com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각료로 발탁된 인사 중에 유독 한 분이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그 까닭이 무엇일까? 아마도 그가 의롭고 강직한 인물이어서 과거에 대쪽 같은 성품과 정확하고 끈질기며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났었고 어떤 위압과 권력 앞에서도 당당한 자세로 임했다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퍼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간결하면서도 조리정연한 언어구사능력까지 갖추었으니 호감과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 2022. 5. 16.
[교육칼럼] 교육 개혁을 위한 평가 정책의 방향 어떤 교육개혁에서 늘 강조하고 있는 학습자의 다양한 개성을 존중하고 인성 및 창의성을 최대한 신장시키는 교육체제를 갖추어 학습자의 잠재능력이 최대한 계발되도록 하고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과학기술 창조를 가능하게하기 위해서는 교육운영의 자율화는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교육운영의 자율화란 교육기능의 고유한 이치가 외부의 간섭이나 내부의 역기능 없이 스스로의 활동규범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솔선수범하여 이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운영에서 자율성이 신장되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는 학교교육에서 요구하는 다양성 추구가 자율성 속에서만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자율성 속에서만 학교의 특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교육운영의 자율화는 평가를 전제로 하여 그 .. 2022. 5. 10.
[교육칼럼] 중등교육 정상화 기능 강화에 우선순위 둔 대학 입학 전형제도 대학입학전형제도가 어떻게 수립․운영되는가는 중등학교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등교육은 대학입학전형제도 상의 선발기준과 시험내용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중등학교의 교육성과와 대학입시 선발기준에 연계성이 약할수록 중등교육과정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별도의 입시준비과정이 성행하게 된다. 반대로 중등교육의 교육성과와 대학입시 선발기준 사이에 관련성이 지나치게 높고 대학입시 내용이 제한되거나 암기위주로 이루어질 때도 입시준비 교육이 성행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중등교육에 대한 입시제도의 영향력을 극대화하여 ‘적극적’으로 중등교육을 정상화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중등교육에 대한 입시제도의 영향력을 극소화하여 ‘소극적’으로 중등교육 본질 추구의 저해 요소를 제거할 수도.. 2022. 4. 25.
[교육칼럼] 사대주의(事大主義), 그 역사와 과제 연전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중에 ‘한국이 옛날에 중국의 일부였다’는 언급을 해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산 일이 있다. 한국을 업신여기고 한국인의 자존심을 훼손함은 물론 외교예의에 어긋나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이 분노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중국에 조공을 하고 중국의 지시와 감독을 받아온 것이 사실일지라도 그것은 조공무역이라는 왕조시대의 특수한 무역현상인 동시에 이미 먼 옛날의 일이거늘 대국을 자처하는 국가지도자가 굳이 입에 올린 것은 매우 점잖지 못한 언행임에 틀림없다. 사대주의(事大主義)의 기원은 아마도 중국의 전국시대 상황에 그 연원을 두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주(周)나라 왕실의 위신이 추락하여 통치력을 상실하면서 제후국들 사이에.. 2022. 4. 18.
[교육칼럼] 코로나와 교육 불평등 요즘 전화로 코로나 안부인사를 나누곤 한다. 과연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음을 지인들과의 통화에서 실감할 수 있다. 아직 운 좋게(?)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통화가 일찍 끝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마스크를 벗어야 할 상황을 피하고 끝까지 잘 견뎌내자고 서로 다짐한다. 확진 병력이 있거나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길어진다.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어떻게 치료하고 있는지,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막힘 없는 그리고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개별적으로 감수해야 하는 신체적 통증과 장애를 안겨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강한 전파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고약한 돌림병이다. 함께 생활하는 가족 .. 2022. 4. 11.
[MZ 세대 힐링 23강-상] 나만의 스펙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Ⅰ. 취업용 스펙 쌓기에 몰두하다 취업준비생인 Q양은 오늘도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취업을 위한 필수사항이라 할 수 있는 토익시험을 공부하기 위해서다. 지난 번 시험에 800점대가 나왔는데 이번에 기필코 900점대에 진입하기 위해 기를 쓰고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근데 너 자격증은 따놨니?” 휴식시간, 도서관 휴게실에서 친구가 물었다. “물론이지, 컴퓨터 활용능력하고 무역영어 자격증까지 따놨어!” “대단하다 얘, 난 컴퓨터 활용능력 하나밖에 안 따놨는데…” “참, 어학연수 경력도 있어야 한다던데 너 어학연수는 다녀왔어?” “응, 그건 1학년 때 다녀왔었어. 너는?” “내 사정 알잖아, 아르바이트 해서 학비 벌어야 하는 신세인데… 어학연수는 사치지, 사치!” “요즘 어학연수 안 갔다 온 애들 .. 2022. 4. 3.
[MZ 세대 힐링 22강-하] 희망과 행복을 향해 질주하라 Ⅰ. 자신감은 성공의 동력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멘토 외에 또 하나 장착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자신감이다. 자신감으로 무장할 때 비로소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신감이 없다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자신감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게 된다.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은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는 말을 남겼다. 아마도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무척 공감 가는 말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실제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들은 소극적인 행동을 일삼으며 하는 일도 잘 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언제나 위축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자신감이 더욱 결여된 사람들은 떳떳하게 남 앞에 잘 나서지도.. 2022. 3. 29.
[교육칼럼] 교육운영의 자율화와 평가 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학습자의 다양한 개성을 존중하고 인성 및 창의성을 최대한 신장시키는 교육체제를 갖추어 학습자의 잠재능력이 최대한 계발되도록 하고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과학기술 창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운영의 자율화는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교육운영의 자율화란 교육기능의 고유한 이치가 외부의 간섭이나 내부의 역기능 없이 스스로의 활동규범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솔선수범하여 이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교육 자체의 본질이 자율성 신장에 있고 교육기능 자체가 전문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자율화가 필수적이다. 우리의 교육이 그 동안 실패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한 사람의 바보도 한 사람의 천재도 만들지 못하는 교육을 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실패는 바로 교육의..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