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멘토는 나를 이끌어 주는 힘이다
우리는 이제 꿈의 여정에서 마지막 단계에 왔다. 처음 꿈을 발견하고 키웠다면 이제 꿈을 이뤄야 하는 단계다. 만약 정말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게 있는데 바로 나를 이끌어줄 멘토를 찾는 것이다.
여기서 멘토가 중요한 이유는 내가 걸림돌에 걸려 쓰러졌을 때 나를 다시 세우고 이끌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멘토가 있는가?
한동안 '리더'라는 말이 유행하다가 요즘은 멘토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는 듯하다. 1의 이야기에서 O군처럼 멘토 하나 없으면 마치 패배자라도 된 것처럼, 우리 사회에서 멘토가 차지하는 역할은 중요하게 부각되어 있다.
특히 앞으로 진로의 길을 헤쳐 나가야 하는 청춘에게 있어 멘토는 더욱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래서 한동안 ‘청춘 멘토’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실제 청춘 멘토들이 등장한다는 콘서트 형식의 행사에 가보면 요즘의 청춘들이 얼마나 멘토에 목말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언젠가 모 방송국 주최로 청춘멘토 콘서트가 열렸는데 워낙 사회 저명인사급들이 강사로 등장하는 콘서트라 그런지 한 좌석의 표가 거의 십만 원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청춘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거의 천 석이 넘는 좌석이 꽉 차 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니 이 시대의 청춘들이 얼마나 멘토에 목말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청춘들이 이토록 목말라하는 멘토란 과연 무엇일까? 멘토라는 단어에는 진정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멘토란 믿을 수 있는 지도자, 스승 등의 다른 말이다.
아마도 이 시대에 믿을 수 있는 지도자, 스승이 사라지자 그 대안으로 나온 말이 멘토인 듯하다.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믿을 만한 지도자, 스승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더불어 지도자, 스승이라는 말도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서글픈 우리의 현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자고로 올바른 지도자, 스승이 있을 때 그 나라의 교육이 바로 서고 나라도 부강해질 수 있는 법인데, 지금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상황에 놓여 있으니. 아니, 사실상 지금의 현실은 믿을 수 없는 자칭 지도자, 스승이 판을 치며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오죽하면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집단으로 정치인이 뽑힐 정도이겠는가? 게다가 스승이 넘쳐나야 할 학교에서 더 이상 스승이라는 말이 사라져버렸으니 이것은 안타까움을 넘어 혼란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밀려온다.
멘토라는 말은 바로 이 혼란 가운데 등장한 말이다. 그런데 멘토라는 말이 믿을 수 있는 지도자, 스승이라 한다면, 이 시대에 멘토가 다시 나타났다는 것은 갑자기 없던 지도자, 스승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믿을 수 있는 지도자, 스승이라는 말을 쓸 때는 없던 사람들이 갑자기 멘토라는 말을 쓰자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온 것이다.
내가 멘토에 대하여 조심스레 접근하는 이유는 그만큼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멘토는 결국 한 사람을 이끌어주는 사람인데 만약 그 사람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
이것은 나 혼자 수렁으로 떨어지면 될 것을 다른 사람까지 붙들고 수렁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니 조심스레 접근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성경에도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장님이 장님을 인도한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할 것이다.
Ⅱ. 진정한 멘토는 꿈이 이끄는 나의 미래
이 지점에서 나는 2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영권 박사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는 현재 대학교수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학 강사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스스로를 대한민국 0.01%에 드는 부자라 이야기할 정도로 성공을 이뤄낸 인물이다.
그가 이런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대기업 임원에 만족하지 않는 큰 꿈을 꾸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운 좋게도 미국에서 그 꿈을 이뤄줄 최고의 멘토를 만났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나는 한 사람의 성공에 멘토의 역할이 무엇이며, 또 진정한 멘토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영권 박사의 꿈을 이뤄준 멘토는 얼핏 보기에 조지 브라운인 것처럼 보이나 조지 브라운은 하나의 도움을 준 조력자였으며 결국 이영권 박사를 성공으로 이끈 진정한 멘토는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영권 박사는 곧 한국으로 돌아왔기에 계속하여 조지 브라운의...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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