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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인터뷰

[교육칼럼] 언변이 능숙해 지려면

by 서울일보 2022. 8. 16.

장석민 (전)한국복지대학교 총장

 

 

[교육칼럼] 언변이 능숙해 지려면 - 서울일보

1. 생활 속 언변의 문제는?우리는 언어를 통해 일상생활을 이어 간다. 언변이 좋으면-말솜씨가 좋으면-유리한 경우가 많다. 상대를 잘 설득할 수도 있고, 신뢰감을 줄 수도 있고, 인간관계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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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활 속 언변의 문제는?

우리는 언어를 통해 일상생활을 이어 간다. 언변이 좋으면-말솜씨가 좋으면-유리한 경우가 많다. 상대를 잘 설득할 수도 있고, 신뢰감을 줄 수도 있고, 인간관계를 잘 유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말솜씨가 잘 못의 변명을 잘하거나 둘러대기를 잘 하고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쪽으로 습관이 발전되면 되레 인간관계를 망칠 수도 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언변이 좋은 사람을 발견하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반면에 습관적으로 변명을 잘하고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그런가 하면 말 수가 너무 적어 오해를 받거나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의 언변과 말솜씨는 어떠한가?

제 삼자가 나의 언어 행동과 습관을 어떻게 인식하고 평가할까에 대해 한번 짚어보고 개선의 여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 언변의 기본적 요체

말을 잘하는 언변의 요체는 가능하면 근거 있는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여 논리적으로 조리 있게 말하는데 있다.

근거 있는 지식과 정보를 잘 활용하려면 평소에 관심 분야 또는 말하려는 분야에 관한 독서를 계속하고 학습을 해둬야 한다. 그렇게 하여야 말 하려는 내용과 용어의 뜻과 개념 및 그 근거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불가피하게 하게 되지만 적어도 자신의 전문 분야나 경험 분야에 대해서는 조리 있게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말로 인한 타인과의 신뢰 관계가 잘 형성될 수 있다. 그렇게 준비되지 못한 분야에는 끼어들어 말하기를 삼가 하는 편이 좋다.

아무데나 끼어들어 말참견을 하게 되면 근거가 부족하고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게 되어 수다쟁이로 인식될 수도 있다. 꼭 필요한 말을 설득력 있게...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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