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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인터뷰

[AI 시대 내 자녀를 위한 교육은 자생력-16] A.I는 따라올 수 없는 정답이 아닌 ‘수정’하는 능력

by 서울일보 2022. 8. 21.

송인섭(숙대 명예교수, 다산전인교육캠퍼스 원장)

 

 

 

[AI 시대 내 자녀를 위한 교육은 자생력-16] A.I는 따라올 수 없는 정답이 아닌 ‘수정’하는 능력 -

인류 역사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항시 인간은 인류의 역사를 변화시키는 그 핵심에 있다. 자! 그러면 그 인간이 갖는 힘을 만드는 원천적인 근원은 교육으로부터 온다. 교육은 인간을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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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항시 인간은 인류의 역사를 변화시키는 그 핵심에 있다. 자! 그러면 그 인간이 갖는 힘을 만드는 원천적인 근원은 교육으로부터 온다. 교육은 인간을 만드는 근원적인 힘이다. AI 시대에 교육의 본질은 바로 내 자녀의 자생력을 형성하는 일이다. 내 자녀를 위해 E-CLIP(Emotional Creative Leadership Improvement Program)을 통한 자생력 교육이 필요하다.

미래의 자생력, 감성적 창의성은 기계와 차별되는 인간만의 본성인 감성에 일상의 다양한 존재와 활동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창의성을 더한 개념이다. 이는 ‘통찰력 있는 창의성’, ‘통찰력 있는 융합’, ‘통찰력 있는 리더십’으로 기를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감성’, ‘동기’, ‘융합’, ‘수정’, ‘유연성’ 그리고 ‘행복한 잡종으로 이끄는 내면력’으로 완성된다. 결국 감성적 창의성은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E-CLIP을 통하여 내 아이의 감성적 창의력 교육을 하자

Ⅰ. 정답은 없다

지금껏 우리는 너무 많은 정답을 강요당하며 살아왔다. 교육계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 나 역시 이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정한다. 교육이란 사고의 폭과 깊이를 넓혀주는 일이어야 하는데 입시 공화국 이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 정답만을 추구해왔으며, 사고할 기회를 주기보다는 답을 도출하는 일에 급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답 없는 세상이 가속화될 것이고, 우리는 더 이상 정답이 아니라 방법을 찾아내려는 태도로 무장해야 한다.

Ⅱ. 구글의 입사 시험 문제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 구글의 입사 시험 문제를 풀어보자. ‘스쿨버스가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버스에 골프공을 가득 채운다면 몇 개나 들어갈까요?’ 문제를 보자마자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뭔가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것일 테니 거창하게 대답을 해야 한다거나 그들이 원하는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 것이다. 짐작했다시피 이 질문에 정답은 없다.

만약 자유로운 기업문화와 창의성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구글이라는 전제를 빼고 문제 자체만 보면 어떨까? 머릿속에는 원의 부피를 알아내는 각종 공식부터 복잡한 계산식과 다양한 숫자들이 떠오를 것이다. 골프공의 지름이 얼마쯤 될지 짐작하면서 열심히 숫자를 대입하며 마치 수학 문제를 풀듯 계산할 것이다. 그런데 정작 문제를 출제한 구글은 정답을 원하는 게 아니라 지원자의 답변을 들으며 그들이 어떤 창의적인 생각을...다음 내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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