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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전인교육캠퍼스29

[MZ 세대 힐링 19강-상]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다르지 않다 Ⅰ.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신입사원 P양은 오늘도 어김없이 K팀장으로부터 야단을 맞았다. 그것도 탁 트인 사무실에서, 수많은 사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이다. P양이 대기업인 S광고사에 취직했을 때만 해도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P양은 집안의 자랑이요, 친구들 사이에서 소영웅이었으니까. 하지만 P양의 기쁨은 회사에 출근하는 첫날부터 흔들렸다. P양은 기획부서에 배치되었는데 그만 처음부터 서류 뭉치에 커피를 쏟는 실수를 범하고 만 것이다. 비록 큰 실수이긴 했으나 첫 출근한 신입사원이라 봐 줄 법도 한데, 갑자기 K팀장이라는 사람이 노발대발하고 나선 것이다. K팀장은 마치 성난 황소처럼 으르렁거리며 P양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야단.. 2022. 3. 6.
[MZ 세대 힐링 18강-상] 하기 싫은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당신은 싫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Ⅰ. 흥미 없는 일에서 길을 잃다 N양이 이 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한 지도 어느덧 10년째다. 간호학을 전공했던 N양은 병원에 근무하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의료분석을 주로 하는 공단을 선택했다. 공단은 일반 간호사에 비해 급여도 후하고 고된 간호사 일에 비해 서류 분석하는 것이 주된 일이라 일도 편한 편이었다. 무엇보다 친구들이 준공무원 신분인 N양을 부러워했기에 N양은 친구들 사이에서 우쭐거리며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다. N양이 하는 일은 의료관련 서류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상적인 의료행위가 이루어졌나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루 종일 깨알 같은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N양이 근무하는 부서에는 의사와 약사들도 즐비하여 그들의 수준.. 2022. 2. 27.
[MZ 세대 힐링 17강-하] ‘할 수 있다’로 선택의 자유를 넓혀라 Ⅰ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탈피하라 우리는 누구나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살아가고 있다. 청춘들이 ‘스펙을 쌓아야 한다, 좋은 곳에 취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런 관념 중 하나일 것이다. 아마도 취직 후에는 승진해야 한다, 결혼해야 한다 등이 강박관념으로 추가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처럼 누구나의 생각 속에 ‘해야 한다’고 각인된 일이 과연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 것일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며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검증해보기 위해 종이를 꺼내어 내가 해야 할 것 5~6가지 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아마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몰라 쓰지도 못하거나 또 너무 많아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리스트의 각 항목에 대해 “나는 …해야.. 2022. 2. 22.
[MZ 세대 힐링 17강-상] ‘할 수 있다’로 선택의 자유를 넓혀라 Ⅰ.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마이너스 대학에서 인테리어를 전공했던 F군은 졸업 후 취직 대신 스스로의 힘으로 인테리어 업계에서 성공하겠다는 원대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조그마한 실내장식업체를 창업했다.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실력을 인정받아 고객은 점점 더 많아졌다. 그의 고객 중에는 강남의 부유층도 포함되었는데 F군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강남 부유층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든 완벽하게 일을 해주어야만 강남 부유층 고객이 마음에 들어 할 것이란 생각에 꼼꼼하게 일을 하다 보니 약속 시간을 어기기가 일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군은 이대로 만족할 수 없고 더 완벽하게 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여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하였다. 어느 날 열심.. 2022. 2. 20.
[MZ 세대 힐링 16강-하] 약점마저 받아들이는 ‘내가 있는 나’ Ⅰ. 약점을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다 먼저, 1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Q군의 이야기를 해보자. 아마도 Q군의 이야기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오늘날 알바 인생을 살아가는 가난한 청춘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집이 살만 하다면 절대 Q군과 같은 삶을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Q군에게 있어 가난은 뼈저리게 아픈 약점이기도 하다. 그 약점이 올무가 되어 희망에 차도 모자랄 Q군의 청춘을 다 앗아가 버린 듯하다. 아마도 Q군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과 완전히 다른 조건에서 아무 걱정 없이 부유하게 공부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닐까. 도대체 Q군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탈출구는 없는 것일까? Q군의 문제해결을 위해 조금 다른 환경이지만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함윤석 변호.. 2022. 2. 15.
[MZ 세대 힐링 16강-상] 약점마저 받아들이는 ‘내가 있는 나’ Ⅰ가난으로 희망을 잃다 Q군은 야간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야간에 근무를 하는 것은 그나마 시급이 조금 더 붙기 때문이다. Q군이 돈을 벌려는 주된 목적은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사실 Q는 대학에 다닐 형편이 전혀 못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었기 때문이다. 어머니 혼자 삼남매를 키우셔야 했는데 어머니는 Q군에게 그래도 나은 직장을 얻으려면 대학은 나와야 한다며 대학에 갈 것을 부탁하였다. 그래서 Q군은 전혀 형편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다니게 된 것이다. 하지만 Q군 집의 몇 달치 생활비에 달하는 엄청난 등록금 앞에 Q군은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그 등록금을 벌기 위해 당장 처절한 알바를 해야 하는 생활이 시작되었다. Q군에게 있어 당장.. 2022. 2. 14.
[MZ 세대 힐링 15강-하] 내가 느끼는 문제가 진짜 문제일까 Ⅰ문제가 진짜 문제인 경우는 드물다 외모의 문제는 현대인에게 있어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청춘의 시기라면 이제 외모의 문제가 인생의 전부가 될 정도의 중압감으로 다가오게 된다. 제자 중, 특히 외모에 관심을 갖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처음 치아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었다. 그녀는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의 외모에 문제가 있다는 강박 관념에 빠져 여러 치과의사를 찾아 다녔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성에 차지 않아 이번에는 또 코를 성형했다. 이처럼 그녀는 성형외과를 전전했지만, 그러나 불행히도 성형외과 의사들은 그녀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그것은 자신의 외모에 문제가 있다는 그녀의 확신에 찬 신념을 바꾸기엔 성형외과 의사들의 실력이 미치지.. 2022. 2. 10.
[MZ 세대 힐링 15강-상] 내가 느끼는 문제가 진짜 문제일까 Ⅰ.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다이어트 ​ H양은 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벌써 백 번째 다이어트이다. 그동안 성공을 몇 번 경험하기도 했지만 성공보단 실패의 경험이 훨씬 많았다. 성공 후에는 언제나 요요현상이 와 그녀를 괴롭혔다. ​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이번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여자의 스펙에는 날씬한 체형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사실 H양이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다. H양이 자기를 인식했을 때, 자신은 이미 뚱보가 되어 있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었고 심지어 집에 와서도 엄마 아빠에게 밥을 많이 먹지 말라는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 심한 스트레스에 살을 빼려 노력해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음식을 먹지 않으려 하면 할수록 음식에 대한 갈망.. 2022. 2. 8.
[MZ 세대 힐링 14강-하] 행복해야 성공이다 행복하지 않은 성공은 없다 우리나라처럼 많은 사람들이 성공에 목말라 하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리는 성공은 좋은 학교 나와서, 좋은 직장 들어가는 것, 그래서 좋은 결혼하고 잘 사는 것! 이것이 누구나 바라고 있는 성공이라는 꿈의 그림일 것이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 공식을 만들어보면 대략 ‘성공=돈+직업’ 정도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목적은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함이며,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목적은 바로 안정된 지위와 돈을 벌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토록 성공에 목말라 할까? 당연히 그렇게 성공하면 행복해질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과연 남부럽지 않은 직장과 돈만 확보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과연 그것만.. 202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