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인터뷰173 건강칼럼 / 사타구니 안쪽 통증? 고관절 질환 의심 30대 여성 A씨는 6개월 전부터 사타구니 안쪽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필라테스를 할 때나 양반다리를 할 때면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파스나 찜질로 치료를 대신했지만 사타구니 쪽 통증은 엉덩이 부위까지 번졌고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져서 불편했다. 다니던 필라테스도 끊고 쉬어 봤지만 여전히 아파서 전문의가 있는 정형외과를 찾았고 고관절 연골손상 진단을 받았다. 다시 시작된 일상회복을 위해 출퇴근과 외출이 재개되고 있다. 코로나19 2년 동안 굳어진 신체를 망각하고 움직임이 다시 많아지면 몸 곳곳에서는 위험 신호를 보낸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관절로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운동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갑자기 움직임이.. 2022. 4. 28. [MZ 세대 힐링 26강-하] 무엇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 진로인가? 지금까지 사회적 성공이라 함은 돈, 지위, 명예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을 때를 의미하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는 중대한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돈, 지위, 명예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공을 이뤄냈다는 사람들조차 사고를 치며 추락하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봐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우리는 그저 지금 사회가 인식하는 성공 개념이 아닌 진정한 성공 개념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청년이 이 책을 읽은 후,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어 성공의 위치에 올랐다고 치자. 그런데 그가 자신의 이기적 행복만을 추구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산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 우리는 오늘날 이런 사람을 너무도 많이 봐오고 있다. 과연 이런 사람에게 성공자.. 2022. 4. 26. [건강칼럼] 어깨·팔 저리거나 통증있다면, 목디스크 노트북으로 일을 자주 하는 40세 프리랜서 L씨는 어깨 통증이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팔이 저려왔고 손가락까지 저려왔다. 간혹 팔에 힘이 없다는 느낌도 받았다. 오십견으로 생각했지만 팔의 저림이 심해졌고 병원에서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목디스크는 목 뼈(경추)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의 탈출로 인해 신경을 압박해서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 불리며 눌리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목, 어깨, 팔, 손바닥, 손가락 등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처럼 일종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20세 이후에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질환이 시작될 수 있다.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해서도 발병되지만, 컴퓨터를 오래하거나 좋지 않.. 2022. 4. 26. [교육칼럼] 중등교육 정상화 기능 강화에 우선순위 둔 대학 입학 전형제도 대학입학전형제도가 어떻게 수립․운영되는가는 중등학교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등교육은 대학입학전형제도 상의 선발기준과 시험내용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중등학교의 교육성과와 대학입시 선발기준에 연계성이 약할수록 중등교육과정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별도의 입시준비과정이 성행하게 된다. 반대로 중등교육의 교육성과와 대학입시 선발기준 사이에 관련성이 지나치게 높고 대학입시 내용이 제한되거나 암기위주로 이루어질 때도 입시준비 교육이 성행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중등교육에 대한 입시제도의 영향력을 극대화하여 ‘적극적’으로 중등교육을 정상화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중등교육에 대한 입시제도의 영향력을 극소화하여 ‘소극적’으로 중등교육 본질 추구의 저해 요소를 제거할 수도.. 2022. 4. 25. [MZ 세대 힐링 26강-상] 청춘들이여,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진로로 나아가라 지금까지 긴 여정을 함께 달려와 준 청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긴 여정을 지나다보면 기억이 어슴푸레해질 때가 있다. 그것은 전체가 정리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여기에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전체 정리를 하고자 한다. 나는 지금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채 방황하는 청춘들을 위해 이 글을 기획하였다. 어떻게 하면 이 어려움에서 빠져나와 행복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이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누군가 어려움에서 빠져나오고자 한다면 먼저 왜 어려움에 처했는지 그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 나는 오늘날 청춘이 어려움에 처한 근본 이유가 ‘나’의 상실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나’란 ‘자존감이 살아있는 나’이다. 청춘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어려운 경제 환.. 2022. 4. 24. [칼럼] 병역 특례라는 날개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방송 프로듀서로 일할 당시 단지 내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본과 중국, 그리고 드물게 미국 현지의 언론과 연달아 인터뷰를 한 일이 있었다. 그 당시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과 연예인의 해외 진출에 대한 현상을 “한류(Hanryu)”와 “코리안 웨이브 (Korean Wave)”라는 새로운 말로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다시 스웨덴으로 이주한 후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코리안 웨이브”를 열심히 따르던 팬클럽 대표와 만나게 되었다. 북유럽이 K-팝에 대해 막 눈을 뜨기 시작할 무렵 여러 한국의 아티스트들에 대해 한국인 이상의 애정을 가진 북유럽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팬클럽이었다. 지금 세계는 20여 년 전의 “코리안 웨이브”의 흐름보다 더 깊고 진지한.. 2022. 4. 19. [교육칼럼] 사대주의(事大主義), 그 역사와 과제 연전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중에 ‘한국이 옛날에 중국의 일부였다’는 언급을 해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산 일이 있다. 한국을 업신여기고 한국인의 자존심을 훼손함은 물론 외교예의에 어긋나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이 분노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중국에 조공을 하고 중국의 지시와 감독을 받아온 것이 사실일지라도 그것은 조공무역이라는 왕조시대의 특수한 무역현상인 동시에 이미 먼 옛날의 일이거늘 대국을 자처하는 국가지도자가 굳이 입에 올린 것은 매우 점잖지 못한 언행임에 틀림없다. 사대주의(事大主義)의 기원은 아마도 중국의 전국시대 상황에 그 연원을 두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주(周)나라 왕실의 위신이 추락하여 통치력을 상실하면서 제후국들 사이에.. 2022. 4. 18. [MZ 세대 힐링 25강] 나만의 창의력, 어떻게 키울까 Ⅰ. 나만의 창의력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다르게 생각하는 것 나만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하여 첫 번째 중요한 방법은 스티브 잡스처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남들과 같게 생각해서는 절대 나만의 방법을 찾을 수 없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여 찾은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이것이 바로 나만의 창의력이 될 수 있다. 실제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하여 우리는 스티브 잡스의 ‘다르게 생각하라’ 영상을 통하여 엿볼 수 있다. ‘다르게 생각하라’ 영상에는 여러 성공자들 중 때로는 세상을 삐딱하게 보기도 하고 때로는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던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런 면에서 세상에 일어나는 어떤 현상에 대하여 다르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첫 번째 과제이다. Ⅱ. 나만의 창의력은 .. 2022. 4. 17. [건강칼럼] 빨래·행주 짤 때 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 의심 40대 주부 S씨는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빨래나 행주를 짤 때면 엄청난 통증이 왔다.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버리려고 들 때도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운동도 취미가 아니라서 왜 아픈지 알 수 없었다. 병원에서 테니스엘보 진단을 받았다. 골프, 테니스 등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앓게 되는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유발한다. 반복적인 팔의 사용이나 손의 사용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특별한 원인없이 아프게 된다. 외상과염으로 불리는 테니스엘보는 운동선수에게도 발병하기 쉽지만 40~50대 주부와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빨래나 행주를 짤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매해 6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는 테니스.. 2022. 4. 1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