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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인터뷰172

[기고] ‘꿈 깨지 말란 말이야’ 5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을 지나며 꿈을 내려놓은 직장 동료나 친구들을 종종 만난다. 60세 정년이 가까워져서 일까?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해서 일까? “인생은 무엇인가?”하고 돌아보는 시기여서 일지도 모른다. 살아오며 쌓아 온 많은 인연들… 학교, 이웃, 직장 인연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생의 희망을 느끼고 열정을 불태웠던 시간들이 이제는 저무는 해처럼 어둠을 향해 떨어지는가? 젊을 때는 친구들 결혼식장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꿈꾸며 인생을 불태웠고, 나이를 먹으면 장례식장을 다니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남의 일 같지 않은 죽음을 인식하며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더 이상 내 인생의 꿈은 없다고 느끼기 시작하게 된다. 결혼식장은 부모가 살아온 걸 보여주는 행사이고 장례식장은 자녀가 .. 2022. 3. 20.
[교육 칼럼] 삶의 준비 과정으로서 재능의 발견과 계발 1. 재능이란? 사람들이 보여 주는 재능은 매우 다양하고 각양각색이다. 비슷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 간에도 실상은 가치관, 성격, 흥미, 성장환경 등 많은 개인적 특성의 차이로 많은 편차를 드러내는 것이 보통이다. 개인의 재능은 다양하고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모두가 그 재능을 잘 발현하는 것은 아니다. 재능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계발하기 위한 기회와 환경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각자의 다양한 재능이 발견되려면 그러한 잠재적 재능이 자극되고 발현될 수 있는 그에 적합한 환경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야 한다. 성장 과정에서 그러한 적합한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면 재능은 사장되고 퇴화된다. 호랑이는 용감하고 담대한 동물로 태어나지만 동물원에 가두어 기르면.. 2022. 3. 14.
[MZ 세대 힐링 20강] 평생의 삶을 위하여 MZ 세대가 선택하는 그 일 Ⅰ. 건강한 선택 오늘의 대한민국 MZ세대는 밝은 황금시대를 이끌어갈 주연이기보다 어둠 속에서 아픔을 갖고 있다. MZ세대는 다양한 과정에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세상은 MZ들에게 그저 바른 선택이라는 말만을 던진다. MZ들이 건강한 사회적 주체로서 바른 선택을 하는 것은 그 무었 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MZ들이 선택에 혼란이 있다. 선택 할 대상도 없는데 무슨 바른 선택이냐는 이야기도 한다. 그러나 바른 가치를 두어 선택하여야 할 분명한 과정과 인식이 필요하다. 여전히 MZ들은 미래의 선택에 있어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며 단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있다. 그것은 진정한 선택이 일어 나고 있지 않음을 뜻한다. 선택이 완전한 선택의 단계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단지 순간적인 무의미 한 수준에 그치.. 2022. 3. 13.
[MZ 세대 힐링 19강-하] 하기 싫은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Ⅰ. 잘하는 일을 할까, 좋아하는 일을 할까 지금까지 내 인생의 성공적 진로를 위해 나의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는 꿈에 대하여 좀 더 깊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꿈은 내가 좋아하는 일에 해당될까, 아니면 내가 잘하는 일에 해당될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꿈이라 답할 것이다. 물론 꿈이란 내가 잘하는 일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아무리 내가 좋아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잘하지 못한다면 그 꿈을 이루지 못하거나 이룬다 하더라도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새로운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먼저 19강-상에서, 1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P양을 경우를 살펴보자. P양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누구나 부러.. 2022. 3. 10.
[기고] 드론촬영을 위한 첫걸음 2 세종경영연구원 회사소개, 세무노무지원, 특허.인증.자금, 기업절세지원, 전력비절감컨설팅, 고객센터 sejongbiz.com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물을 감상하다 보면 하늘에서 바라보는 장면에 매료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장면들을 벤치마킹한다면 작가 뺨치는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많이 영상을 본 사람이 멋진 영상을 만든다. 비행에 자신이 붙으면 드론만 가능한 영상기법을 시도해 보자. 물론 드론은 매우 위험한 기기이기에 충문한 연습과 경험이 바탕되어야 하고,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금물이다. 첫 번째 트래킹(따라가기)을 해보자. 영상촬영에는 POI(Point of Interest)라는 기법이 있다. 쉽게 풀어 말하자면 내가 보고 싶은 대상을 딱 찍고 그 대상을 중심으로 영상을 찍는 것이다. 영.. 2022. 3. 9.
[교육 칼럼] 혼자 공부하기, 혼공을 즐기려면 나홀로 지내기가 편한 세상이다. 혼자 밥 먹고, 혼자 산다. 혼자 좋아하고, 혼자 즐긴다. 혼자 하면 더욱 자유롭고, 자존감을 유지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달라 충돌하거나 결정권을 서로 가지려고 다투면서 상처를 주고받지 않고 지낼 수 있다. 혼자 하기 추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더욱 친숙해졌다. 아니 미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뭉치면 눈총을 받고, 흩어지면 칭찬을 받는다.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홀로 시대의 상징이다. 팬데믹으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든 학교를 졸업한 어른이든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기회가 늘어났다. 이른바 혼자 공부하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혼자 공부하기의 흔적을 오래 전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찾을 수 있다. 선생님이 갑자기 교단을 비우면 반장의 통제 .. 2022. 3. 7.
[기고] ‘특허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세종경영연구원 회사소개, 세무노무지원, 특허.인증.자금, 기업절세지원, 전력비절감컨설팅, 고객센터 sejongbiz.com 특허가치평가는 기술가치평가라고도 하는데, 기술가치평가란 사업화하려는 기술을 이용하여 해당 기술분야의 시장에서 사업을 할 때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기술가치평가는 기술거래, 합병, 투자, 담보, 보증, 사업타당성 사전평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기술가치평가는 다른 자산의 가치평가와 차이가 있다. 첫째는 기술이라는 자산이 갖는 특수성 때문이고, 둘째는 기술이 적용된 상품 및 시장의 특수성이며, 셋째는 기술이 적용된 상품을 사업화하는 사업주체의 특수성이다. 특허권 기술가치평가서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그리고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한 기술가치평가 결.. 2022. 3. 7.
[기고] ‘다정다감도 병이 아니어라’ 세종경영연구원 회사소개, 세무노무지원, 특허.인증.자금, 기업절세지원, 전력비절감컨설팅, 고객센터 sejongbiz.com 강연을 마치고 나면 찾아와서 질문을 하거나 도움을 청하는 수강생들이 있다. 좋은 감정으로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반대로 나의 재능을 베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무엇 때문일까? ‘촉이 감성이다’ 라는 말이 있다. 상대방의 첫 만남에서 느껴지는 촉으로 따뜻한 사람인지, 이기적인 사람인지를 어느정도 알 수 있다. 촉이 느낀 것은 어떤 것들일까? 첫 인상과 복장 그리고 목소리, 말의 속도 등이다. 우리는 언제나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을 관찰한다. 굳은 얼굴에서는 눈치를 보게 되고, 미소 짓는 얼굴에서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낀다. 그런데 대화를 조금 해 보면 첫 인상 보다 더 정확한 것.. 2022. 3. 6.
[MZ 세대 힐링 19강-상]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다르지 않다 Ⅰ.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신입사원 P양은 오늘도 어김없이 K팀장으로부터 야단을 맞았다. 그것도 탁 트인 사무실에서, 수많은 사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이다. P양이 대기업인 S광고사에 취직했을 때만 해도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P양은 집안의 자랑이요, 친구들 사이에서 소영웅이었으니까. 하지만 P양의 기쁨은 회사에 출근하는 첫날부터 흔들렸다. P양은 기획부서에 배치되었는데 그만 처음부터 서류 뭉치에 커피를 쏟는 실수를 범하고 만 것이다. 비록 큰 실수이긴 했으나 첫 출근한 신입사원이라 봐 줄 법도 한데, 갑자기 K팀장이라는 사람이 노발대발하고 나선 것이다. K팀장은 마치 성난 황소처럼 으르렁거리며 P양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야단.. 202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