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갈까] 바다우유 캐는 목장주
(서울일보/김용수기자) 겨울바다의 보물은 바로 바다의 우유 ‘굴’이다. 굴은 각종 영양소가 가득하고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 간 기능 향상, 피부 미용 효능까지 있어 영양식, 건강식으로 각광 받는 음식이다. 주로 바위에 붙어 자라며, 10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채취하는 굴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굴은 차가운 겨울 바닷물 속으로 손을 넣어 하나하나 채취해야 해서 그 정성이 더해져있다. 굴을 이용한 요리도 아주 다양하다. 굴밥, 굴전, 굴국, 굴물회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몸과 마음을 보양해 보는 건 어떨까? 이번 겨울 바닷가로 향해 멋진 풍경과 꿀맛 같은 굴 요리들을 맛보러 겨울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일보 전국종합일간지,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연예, 오피니언 제공. www..
2022. 1. 24.
[어디갈까] 전남 화순저수지, 새들의 겨우살이 먹이 전쟁터
(서울일보/김용수 기자) 바다의 청소부 갈매기, 거리의 청소부 까마귀, 동네의 파수꾼 까치가 한자리에 모였다. 갈매기, 까마귀, 까치가 죽어있는 잉어 시체를 놔두고 겨우살이 먹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잉어는 추운 겨울 새들의 훌륭한 식사인 듯 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전남 화순군 '화순저수지' 나들이를 가면 맑은 공기가 복잡한 머리를 달래줄 뿐만 아니라 먹이다툼을 벌이는 새들을 보며 힐링도 가능하다. 서울일보 전국종합일간지,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연예, 오피니언 제공. www.seoulilbo.com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