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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47

[교육칼럼] 핵가족 시대 자녀 교육에 대한 우려와 대응 [교육칼럼] 핵가족 시대 자녀 교육에 대한 우려와 대응 - 서울일보 1. 문제의 제기한 아이가 성인이 되려면 20년 이상의 양육과 교육이 필요하다. 과거 농경 중심의 정태적 사회에서는 지식 중심의 학교 교육만 받아도 잘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지식 교육은 www.seoulilbo.com 1. 문제의 제기 한 아이가 성인이 되려면 20년 이상의 양육과 교육이 필요하다. 과거 농경 중심의 정태적 사회에서는 지식 중심의 학교 교육만 받아도 잘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지식 교육은 기본이 되었고, 정서적 능력 및 사회성 발달 등이 보다 더 중요해지는 산업 사회가 되었다. 그러나 가정 및 학교의 환경은 이러한 교육적 요구와는 멀어지고 있다. 가정이나 학교가 인격적 교류에 의한 교육 활동이 축소 또는 제한.. 2023. 1. 31.
[교육칼럼] 긍정지능과 행복한 학교 [교육칼럼] 긍정지능과 행복한 학교 - 서울일보 수년 전 대구에 있을 때 봉사활동을 했던 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와 사회적협동조합 다함이 공동운영으로 최근 오픈한 북카페(http://m.yntopnews.com/view.php-idx=106652)에서 쉬르자드 샤미네의 ‘긍정지 www.seoulilbo.com 수년 전 대구에 있을 때 봉사활동을 했던 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와 사회적협동조합 다함이 공동운영으로 최근 오픈한 북카페(http://m.yntopnews.com/view.php-idx=106652) 에서 쉬르자드 샤미네의 ‘긍정지능’(생각연구소)이란 책을 만났다. 평소 영재교육과 긍정적 사고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그 책을 빌려와서 읽고 있다. 긍정적 사고(positive thinking)의 가치를 교육현장에.. 2023. 1. 25.
[교육칼럼] 반구저기(反求諸己) [교육칼럼] 반구저기(反求諸己) - 서울일보 한 세상 살면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일을 만나 심신을 가누기 어려운 지경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 누가 있겠는가? 부모를 여의고 배우자와 영결하는 일을 당하면 실로 어떤 위로의 말로도 그 www.seoulilbo.com 한 세상 살면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일을 만나 심신을 가누기 어려운 지경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 누가 있겠는가? 부모를 여의고 배우자와 영결하는 일을 당하면 실로 어떤 위로의 말로도 그 아픔을 달래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아직 피어나지 않은 어린 자식을 잃는 일은 더더욱 억장 무너지는 비극적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자식이 죽으면 부모의 가슴에 묻는다는 비장한 표현을 하지 않았던가? 150여명의 젊은이들이 어처구니없는 죽음에 직면해야 했던.. 2023. 1. 16.
[교육칼럼]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교육칼럼]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 서울일보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사회 전반에 가장 핵심이 되는 단어는 역시 창의성(creativity)이다. 교육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영재교육에서는 창의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개념으로 창의성에 대한 www.seoulilbo.com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사회 전반에 가장 핵심이 되는 단어는 역시 창의성(creativity)이다. 교육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영재교육에서는 창의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개념으로 창의성에 대한 개념설정과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논문(박진규, 2008) 에서도 지적했듯이 창의성이라는 개념은 아직 개념설정도 측정방법도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어린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부모들이나 교사.. 2022. 12. 19.
[교육칼럼] 분노의 통제와 대응 [교육칼럼] 분노의 통제와 대응 - 서울일보 1. 분노가 촉발되는 사회사회가 양극화되고 극단적 개인주의와 집단적 이주의가 만연하면서 이를 시정해야할 정치가 오히려 패거리 집단을 만들어 권력을 잡고 배타적 정치를 함으로써 권력에 www.seoulilbo.com 1. 분노가 촉발되는 사회 사회가 양극화되고 극단적 개인주의와 집단적 이주의가 만연하면서 이를 시정해야할 정치가 오히려 패거리 집단을 만들어 권력을 잡고 배타적 정치를 함으로써 권력에 소외된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정치는 사회적 갈등과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 사회적 권력으로부터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리면서 탈출구가 막혀버리는 - 심지어 일가친척마저 모른척하는 비인간적 사회로 변모해가고 있다. 사회 집단 간의 권력과 이익.. 2022. 12. 12.
[교육칼럼] 핸디캡 경주와 교육격차 바로 잡기 [교육칼럼] 핸디캡 경주와 교육격차 바로 잡기 - 서울일보 경마는 공정한 경쟁의 표본이다. 경쟁하는 말과 기수는 같은 출발선에 선다. 신호와 함께 한 치의 오차가 없는 똑같은 거리의 정해진 코스를 달린다. 다른 경쟁자를 방해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www.seoulilbo.com 경마는 공정한 경쟁의 표본이다. 경쟁하는 말과 기수는 같은 출발선에 선다. 신호와 함께 한 치의 오차가 없는 똑같은 거리의 정해진 코스를 달린다. 다른 경쟁자를 방해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길을 간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쟁하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시차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사진 판독으로 아주 미세한 차이도 걸러낸다. 경마에서 핸디캡 경주(handicap race)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경주에 참가하는 말의 능력에 따.. 2022. 11. 21.
[교육칼럼] 학교 안전교육의 기본 개혁 방향 [교육칼럼] 학교 안전교육의 기본 개혁 방향 - 서울일보 1. 기성세대의 농경문화 유산과 안전교육유유자적하는 농경사회에서 산업 기술 사회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문명에 걸 맞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하게 되었고, 사회 www.seoulilbo.com 1. 기성세대의 농경문화 유산과 안전교육 유유자적하는 농경사회에서 산업 기술 사회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문명에 걸 맞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하게 되었고, 사회 전체가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안전에 관한한 농경 사회의 의식구조와 행동양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현대 문명의 이기를 학교, 직장, 사회, 가정에서 수없이 접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명의 이.. 2022. 11. 14.
[교육칼럼] 남학교와 여학교 [교육칼럼] 남학교와 여학교 - 서울일보 “여자는 인간이 아니다.” 그 증거는 인간이 다니는 학교에는 남자라는 말을 붙이지 않는데 인간이 아닌 여자만 다니는 학교는 반드시 ‘여자’중학교라고 쓰기 때문이라는 궤변을 마치 사실 www.seoulilbo.com “여자는 인간이 아니다.” 그 증거는 인간이 다니는 학교에는 남자라는 말을 붙이지 않는데 인간이 아닌 여자만 다니는 학교는 반드시 ‘여자’ 중학교라고 쓰기 때문이라는 궤변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던 교사가 생각난다. 그분의 의도는 남자학교에서 남자다움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말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생각하면 교육적으로 분석하고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라 생각을 한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2000년대 초 어느 영어학회의 발표 중 하나가 ‘남자.. 2022. 10. 30.
[교육칼럼] 學校敎育과 大學入試의 役割 [교육칼럼] 學校敎育과 大學入試의 役割 - 서울일보 학교교육은 일반적으로 선발의 기능, 개발의 기능, 자격부여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학교교육이 처해있는 시대적.사회적 상황과 교육체제의 발전정도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진다. www.seoulilbo.com 학교교육은 일반적으로 선발의 기능, 개발의 기능, 자격부여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학교교육이 처해있는 시대적.사회적 상황과 교육체제의 발전정도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진다. 오늘의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은 이미 능력에 따른 자유경쟁원리에 의하여 선발된 사람들만이 받는 교육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교육으로 보편화되어 있어서 선발의 기능이 거의 없어지거나 매우 약화되어 있다. 그러나 대학교육은 아직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고 .. 2022. 10. 11.